원달러 환율이 엔달러 환율의 영향으로 10원이상 폭락한 반면 채권금리는 매수세 실종으로 어제에 이어 또 다시 연중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개월만에 최대폭인 12원50전이나 폭락한 1042원5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 폭락은 어제밤 발표된 미국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2년여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엔달러 환율이 115엔선으로 속락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채권금리는 방향성을 결정할 대형재료들이 줄줄이 대기한 가운데 국고채 3년물 기준으로 전날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4.95%를 기록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