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오피스텔 분양가 상승세가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우자판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분양 중인‘이안 해운대 엑소디움’오피스텔은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평당 1000만원대를 넘어섰으며, 특히 최고층 87평형 2개실은 평당 분양가가 1300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2월 해운대 우동에서 분양된 포스코 더샵 센텀스타 오피스텔 평균 평당 분양가가 670만원 선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년도 채 안 돼 320만원이나 치솟은 것입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해운대의 입지와 조망권이 뛰어나 분양가가 높게 책정되는게 사실이지만, 향후 프리미엄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