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바이러스 피부 질환의 일종인 '대상포진'에 적용할 수 있는 리도카인 패취제를 국내에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SK케미칼은 이를 위해 일본 테이코쿠제약의 미국법인과 리도카인 패취제 ‘리도덤' 판매와 관련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의 리도카인 패취로 대상포진 환부에 바로 부착하기 때문에 기존 경구용 제제들에서 나타났던 전신 부작용이 없이 빠르게 통증을 가라 앉히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리도덤의 경우 올해 미국시장에서의 매출만 8천4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며 "2006년 국내 판매와 관련한 허가를 받아 2007년 초 발매되면 3년 안에 연매출 100억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