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물류업] 종물업 인증 제도 관련 update...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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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업] 종물업 인증 제도 관련 update...한국투자증권
종물업 인증제도와 관련해 약간의 변경사항이 감지되어 알려드립니다. 알려드리는 내용은 확정된 것이 아니며, 현재 재경부와 건교부가 논의하고 있는 내용이 기사로 보도된 것입니다.
● 정부의 명분과 실리 챙기기?
가장 큰 특이사항은 화주가 종물업 인증을 획득한 물류업체에 물류를 아웃소싱 해야만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기존안을, 종물업 인증을 획득하지 않은 물류업체를 이용하더라도 토탈물류 아웃소싱비율이 70%만 넘는다면 동일한 세제혜택을 주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 이는 심리적으로 종물업 인증제도에 대한 기대감을 다소 떨어뜨릴 수 있는데,
이렇게 될 경우 한진, 한솔 CSN 등 종물업 인증을 받을 것으로 확실시 되는 업체에 3PL 물류가 집중될 가능성이 한단계 낮아지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화주의 입장에서 볼 때 자사의 물류를 일정비율 아웃소싱만 하면 될 뿐, 수행 물류업체가 꼭 종물업 인증 획득 업체일 필요는 없다는 얘기가 됩니다.
● 그렇다면 종물업 인증은 뭐하러 받나?
정부 관계자는 물류업체가 종물업 인증을 받게 되면 주요 물류시설에 대한 우선 입주권이 부여되고, 물류자동화 및 정보화에 대한 투자금의 10%를 법인세에서 공제받는 등의 혜택이 있고, 인증을 받음으로써 물류전문기업으로서의 공신력이 높아지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대세에 큰 지장 없을 듯
현재 논의되고 있는대로 최종안이 확정된다 해도, 대형 물류업체에 수혜가 집중되는 현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는 연간 50조원에 달하는 자가물류시장이 아웃소싱시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물류업체의 작은 규모와 업무수행능력을 고려할 경우, 결국 중대형 화주들은 대형물류업체를 선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연간 물류비가 10억인 회사가 세금혜택 받기 위해 7억을 아웃소싱하는 경우에는 모든 물류업체가 수행가능하겠지만, 물류비가 1,000억원인 회사가 세금혜택을 받기 위해 700억원을 토탈 아웃소싱할 경우는 얘기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 종물업 인증점수는 60점에서 70점으로 상향조정 될 듯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인증점수가 60점이면 너무 많은 업체들이 인증되어 전문종합물류기업을 육성한다는 정책의 목적이 흐려질 것이라는 판단에서 이같이 점수가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인증점수가 10점 상향조정될 경우 몇개의 업체가 인증대상에서 탈락될 지는 알 수 없습니다. 정부정책의 선회는 인증점수를 높여 인증제도의 명분을 살리고, 화주업체가 물류업체의 종물업 인증여부와 관계없이 물류업체를 선택하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 중소물류업체를 포용하려는 노력의 결과로 보여집니다.
종물업 인증제도 도입에 따른 3PL시장 확대 → 대형물류업체부터 수혜 → 제조업체의 물류비 절감 → 제조업 수출경쟁력 향상 → 대형 종합물류업체 탄생 이라는 기존의 전망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최근의 물류업체 주가 약세는 전반적인 증시의 조정, 화물연대 파업결정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 어제 알려진 종물업 인증제도 정책 선회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인 것으로 정리됩니다. 두번째와 세번째 요인은 심리적인 요인일 뿐이므로 주가의 추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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