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외화예금잔액이 10월들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15일 현재 거주자외화예금잔액은 166억4천만달러로 9월말의 171억2천만달러에 비해 4억8천만달러 감소했습니다. 한은은 "수출대금 영수분의 꾸준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의 원화대가매각과 해외발행채권 상환자금을 위한 예금인출 등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보유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6억1천만달러 감소했고 개인예금은 1억3천만달러 증가했습니다. 통화별로는 미달러화가 6억2천만달러 감소한 반면 엔화와 기타통화 예금은 각각 5천만달러, 9천만달러 증가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