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소니와 세계 최초의 7세대 라인인 7-1라인을 합작한데 이어 8세대 라인도 합작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완 삼성전자 LCD총괄 사장은 일본 도쿄 아나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소니가 필요로 하는 물량은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며 "7-1라인 증설 뿐 아니라 8세대 라인 등에서도 소니와 추가적인 투자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LCD라인인 8세대 라인 등에 대해 소니와의 합작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