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한국 상품 수입 곧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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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우리나라 제품의 수입 승인을 중단한 이란이 수입승인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KOTRA에 따르면 이란 상무성은 19일 우리나라 측과의 전화통화에서 "수입승인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19일 현재 이란 상무성은 또다시 3건의 한국산 수입승인 신청을 보류해 이란의 한국 제품 수입 금지 조치는 추후 진행 상황을 주시해야 될 전망입니다.
KOTRA는 이란이 수입 재개 방침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대사관, 바이어 등으로부터 항의성 확인 요청을 수없이 받고 또 자국산업 사정도 한국산 원부자재 공급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풀이했습니다.
그러나 현지에는 원부자재를 제외한 아직 20만달러 이상의 불요불급 품목에 대해서는 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입 허가를 발급할 것이라는 미확인 정보도 나돌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편 주한 이란 대사는 20일 "이란의 한국제품 수입승인 보류조치는 기술적인 문제"라며 "공식적인 것은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