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부도업체 15년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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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도업체 수가 15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9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부도업체 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247개로 전 달에 비해 33개 감소했다.
1990년 4월(247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부도업체 수는 5월 313개에서 6월 267개,7월 248개로 2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8월에는 280개로 증가했었다.
지역별 부도업체 수를 보면 서울의 경우 전월과 같은 95개였으나 지방은 33개 줄어든 152개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이 각각 19개,13개 줄었으나 서비스업은 1개 늘어났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