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이틀째 하락 62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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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소식과 허리케인 윌마가 석유시설에 피해를 주지 않을 것이란 전망으로 국제유가가 이틀째 하락하며 62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는 1배럴에 79 센트 하락한 62.41 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습니다.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의 1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68 센트 내린 1배럴에 58.60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에너지부가 발표한 한주 동안의 원유재고는 560만배럴 늘어나 예상 증가치 230만배럴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