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필리핀과 15억달러 통화스왑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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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필리핀 중앙은행과 15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왑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 14일 말레이시아와 체결한 통화스왑계약과 마찬가지로 계약규모와 상호지원 금액규모가 기존 계약수준보다 크게 확대됐습니다.
필리핀 중앙은행과 체결한 통화스왑계약 규모는 종전 10억달러에서 15억달러로 증액됐고 IMF 자금지원 프로그램과 상관없이 양국간 합의에 의해 상호 지원할 수 있는 금액도 인출금액의 10%에서 20%로 확대됐다고 한은은 밝혔습니다.
중앙은행간 통화스왑계약은 외환부족시 상호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예를 들어 우리나라가 외환이 부족할 경우 필리핀과의 스왑계약에 따라 필리핀에 원화를 지급하고 외환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