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의 IT(정보기술) 교육기관인 멀티캠퍼스가 '블루오션 전략'의 국내 독점 사업권을 확보했다. 삼성SDS 멀티캠퍼스는 18일 VIAC 코리아(한국가치혁신 실행 연구소, Value Innovation Action Camp)와 블루오션 전략의 온라인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SDS 멀티캠퍼스는 오는 12월 개설 예정인 온라인, 블랜디드 러닝, 워크숍 등 3가지 형태의 `블루오션 전략' 과정 개발 및 온라인 교육 운영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 블루오션 전략에 관한 온라인 교육사업을 독점적으로 전개할 수 있게 됐다. 또 국내 블루오션 전략 독점 공급 및 지적 재산권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가치혁신 전략(VIN) 월드 네트워크'의 한국 법인인 VIAC 코리아는 교육 과정의 원고를 집필하며 공인된 동영상 및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삼성SDS멀티캠퍼스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온라인 교육 과정을 개설해 최신 경영기법에 대한 일반인들의 교육 수요를 충족하는 한편 경영 분야의 전문화된 글로벌 고급 과정 개설을 통해 수준높고 차별화된 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오션 전략은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 김위찬 교수와 르네 마보안 교수 가 창안한 개념으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 기자 k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