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SK그룹 수뇌부 중국 총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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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K그룹의 최고경영자들이 이달 말 중국에 모여 세미나를 엽니다.
중국 내 사업의 새로운 미래 전략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조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매년 두 번씩 열리는 SK그룹 내 계열사 CEO 세미나가 이번에는 중국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세미나는 이번달 31일부터 다음달 초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신헌철 SK(주) 사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등 SK 계열사 사장단이 대거 중국에 집결합니다.
일정에 따라 이들 CEO들은 24일을 전후해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CEO는 SK계열 법인이 몰려있는 상하이를 비롯해 베이징과 쑤저우 등을 돌아보기 위해 열흘 넘는 일정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이들 CEO들은 석유화학과 이동통신 등 중국 내에서 벌이고 있는 사업 현황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특히 한국기업으로서가 아닌 중국기업으로서의 SK로 각인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SK는 이미 지난 2001년 중국 상하이에서 CEO세미나를 열고 중국에 제2의 SK를 건설하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중국 사업의 현황 점검을 통해 SK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어떤 미래전략을 내놓게 될지 이번 세미나에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