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가을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 수준에 그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의 가을 정기세일 매출 신장률이 2-4% 수준에 그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한편 산자부가 발표한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8.7%, 할인점 매출은 3.0% 증가해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요 유통업체의 9월 매출이 증가한 이유는 혼수용품의 증가와 기존 매장확대(백화점)등에 따른 가전부문, 가정·생활용품, 의류 등의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