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수혜주들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정장에서 마땅한 투자 대안이 없는 가운데, 이들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덕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3분기 실적 우량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조정장에서 중장기적인 측면을 바라보기에 개인투자자들의 인내심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S:조류독감, 주력테마로 자리잡아) 오히려 조류독감 관련주와 같은 눈에 보이는 개별종목에 관심이 많습니다. 바이오, 줄기세포 테마에 이어서 조류독감이 테마주 바통을 이어받으며 코스닥 시장의 주력테마로 자리 잡았습니다. 조류독감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소독제와 동물의약품 기업들의 주가가 눈에 띕니다. (C.G: 알앤엘바이오 주가) - 꺽은선 그래프 10월 11일 3135원 ->62% 상승 10월 17일 현재 5100원 알앤엘바이오, 씨티씨바이오, 중앙바이오텍, 파루, 이글벳의 주가는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C.G: 신라교역 주가) - 꺽은선 그래프 10월 6일 3665원 =>77% 상승 10월 17일 현재 6500원 대체제로 분류되는 수산주 역시 강세입니다. 신라교역,신라수산, 한성기업, 오양수산 등은 급등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C.G: 도들샘 주가)-꺽은선 그래프 10월 7일 1915원 => 101% 상승 10월 17일 현재 3850원 심지어는 김치가 조류독감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기대감으로 도들샘과 동원F&B, 풀무원, 셀바이오텍 등도 오름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반면 직격탄을 맞은 닭, 오리 전문기업은 울상입니다. 하림과 마니커는 잊을만 하면 찾아오는 조류독감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S: 편집 신정기) 약세장에서도 조류독감 수혜주의 힘은 강합니다. 하지만 테마주의 특성상 급락을 염두해 둬야 하기 때문에 적당한 차익실현은 현명한 투자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