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골프의 기대주 배상문(19)이 제21회 신한동해오픈이 열린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에서 르꼬끄 골프와 후원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배상문은 이번 계약으로 앞으로 1년 동안 르꼬끄 골프로부터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포함한 후원금 1억2천만원을 받고, 계약기간(1년) 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나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에 진출할 경우 추가 지원을 제공받는다. 올 시즌 4차례나 '톱10'에 진입해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배상문은 180㎝, 77㎏의 뛰어난 신체조건과 최대 비거리 320야드의 장타력을 갖춘 유망주다. 배상문은 "타이거 우즈하면 나이키를 생각하듯이 나만의 이미지가 르꼬끄를 통해 잘 표현됐으면 한다. 내년도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연합뉴스) firstcirc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