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들어 주식시장에서 가장 강세를 보인 업종 가운데 하나가 금융주입니다. 특히 어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인상해 금융주의 수혜가 주목됩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올들어 금융업종의 상승률은 무려 49%. 이같은 상승랠리에도 불구하고 증시전문가들은 금융주가 앞으로도 추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은행업계의 3ㆍ4분기 실적이 지난해 보다 크게 늘것으로 보인데다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으로 추가적인 실적호전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지난 11일 콜금리 인상 후 우리금융(7.81%) 등 은행주들이 콜금리 인상의 수혜주답게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증권은 은행업계의 3ㆍ4분기 순익이 지난해보다 35.2% 개선될 것으로 추정되며 4ㆍ4분기와 내년에도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내수회복에 따른 수혜와 밸류에이션 저평가를 감안할 때 상승여력이 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콜금리 인상이 이전과는 달리 경기와 금융주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금융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을 조언했습니다. 한화증권도 강세장이 지속되면서 올해 말부터 시장을 이끌 주도주는 은행 증권 보험 등의 금융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적호전과 콜금리 인상이라는 호재가 만발한 금융주. 단기급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매력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