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일시적인 관망세를 보였지만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평가로 시장은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금리인상에 따른 증시반응과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차희건기자, 전해주시지요. [기자] 금통위의 콜금리인상 발표로 일시적으로 상승폭이 축소되었지만 증시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증시는 개장초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인상 여부에 따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우세했으나 그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13일째 매도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 사자와 프로그램 매수가 시장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금리인상 충격없어 >콜금리 인상여부 상당부분 반영 >연속상승따른 조정빌미 일시충격 >추가 인상할경우 은행 실적 우려 >한계기업 자금압박 영향 미미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전날보다 4.95포인트 오른 1232.13을 기록 중이고 코스닥 시장도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금통위 콜금리 인상 결정 후에도 시장의 변화가 없는 것은 이미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영향이 없는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언급이 나오고 시중 실세금리가 오를 경우에는 은행의 수익둔화 우려로 은행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고 자금사정이 좋지않은 일부 한계기업에 제한적인 자금압박이 우려되지만 별다른 충격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