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택시요금 자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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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부터 택시요금이 사실상 자율화돼 서비스에 따라 요금이 차등화됩니다.
건설교통부는 현재 지역에 따라 같은 요금이 적용되는 택시 단일요금제를 폐지하고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마련해 내년 상반기중 요금 자율화를 시행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건교부 관계자는 "고급 교통수단과 대중교통수단의 모호한 경계에 선 택시산업의 서비스 제고와 승객 편의를 위해 일본 등 선진국처럼 요금제한을 없애 업계 서비스 경쟁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건교부는 그러나 지자체간 과도한 요금 격차나 운임 인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훈령 개정과정에서 시민단체나 지자체, 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기준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