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그룹은 9일 이봉재 부장을 이사 대우로 승진시키면서 비서실장으로 발령했습니다. 이봉재 이사는 올해 서른다섯살로 정의선 기아차 사장에 이어 현대차 그룹의 최연소 이사가 됐습니다. 이 이사는 예전 현대정공에 입사해 현대차의 홍보실, 구매본부를 거쳐 2001년부터 비서실에서 정몽구 회장을 수행해왔습니다. 한편 전임 비서실장인 김승련 전무는 현대기아차 구매총괄 부본부장으로 전보 발령받았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