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업계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인프라펀드가 조성됩니다.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은 오늘(10일) 이해찬 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 참석해 사모투자펀드와 해외인프라펀드 추진 등 금융조달방안을 마련하고 연간 10억원 규모의 시장개척지원자금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해외건설 진출 확대 대책'을 보고했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중소기업 수주지원센터를 내년부터 운영하면서 중동지역 등에서 에너지 도입시 이를 프로젝트 수주와 연계하기로 했습니다. 추병직 장관은 "유가상승으로 재정수입이 증대된 중동과 경제발전 속도가 빠른 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건설수요가 늘고 있지만 아직 기술력과 정부지원 등이 선진국에 비해 떨어져 다양한 정부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