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STX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0일 삼성 송준덕 연구원은 STX 그룹사가 최근 유상증자와 자회사 지분매각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에도 M&A를 통해 사업포트폴리오를 강화시켜 성장을 추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자본의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 송 연구원은 STX의 핵심자회사인 STX조선, STX엔진 등의 실적이 올해 하반기부터 2008년까지 증가하는 이익 모멘텀 STX그룹의 가치가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점 그룹의 부채비율이 200% 이하로 떨어지는 등 부채비율의 큰 개선 등을 감안할 때 STX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가는 2만16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