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산은 회사채 인수시장 점유율 너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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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의 회사채 시장 점유율이 높아져 회사채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국감에서 제기됐습니다.
재경위원들은 산업은행의 회사채시장 점유율이 2000년 7.7%에서 2004년 16.7%, 지난 8월말 19.2%로 높아져 민간금융기관의 역할을 제약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산업은행의 자회사인 대우증권까지 포함할 경우 8월말 현재 점유율은 28.8%입니다.
또 산은이 인수한 회사채 중 70%가 A등급 이상인 점을 근거로 산은이 더이상 회사채 시장에서 공적인 역할을 담당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유지창 산은 총재는 "요즘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통하 직접금융을 선호하고 있고 예전에 BBB급이었던 회사채가 A급으로 상향조정된 경우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산업은행은 회사채 발행 주간업무에서도 36.7%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우증권까지 포함하면 그 비중이 절반에 이릅니다.
김양수 한나라당 의원은 산업은행이 민간 증권업체보다 훨씬 낮은 금리를 앞세워 회사채 발행을 주간하고 단독으로 인수해 버리는 불공정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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