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임금협상을 타결했던 기아차 노조가 7일 또다시 파업찬반 투표를 실시합니다. 기아차노조는 지난달 30일 화성 1공장에서 비정규직 노조와 사측간의 물리적 충돌이 있었으며 지난 29일부터 비정규직 노조가 부분파업을 이어가고 있어 정규직 노조의 공동 대응 차원에서 투표를 실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7일 투표에서 기아차노조의 파업이 결정된다면 비정규직 노조 문제에 정규직 노조가 직접적으로 연대하게 되는 첫 사례가 됩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