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CGV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CJCGV는 3분기 매출액이 7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1%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7억원과 107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와 4.8% 감소했습니다. 이익규모가 줄어든 가운데 CJ CGV의 3분기 매출은 창사 이래 분기 최대 매출로 3분기 동안 관람객 천 2백만명을 기록한 것이 사상 최고의 분기 매출의 요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CJ CGV는 최근 개봉한 '가문의 위기'와 '웰컴 투 동막골' '친절한 금자씨' 등의 영화 라인업 흥행 성공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이어졌고 신규 상영관 개장에 투입된 비용 증가로 이익부문이 다소 기대에 못 미쳤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