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감경기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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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두달연속 호전되며 경기회복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업종별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0월 BSI 전망치는 110.2를 기록, 9월의 111.4에 이어 두달연속 기준치인 100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9월의 경기가 실제로 어떠했는지를 알 수 있는 9월 BSI 실적치는 99.2로 5개월 연속 기준치 100를 밑돌면서 실제 경기는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경련은 "고유가가 지속되고 후발 경쟁국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들이 북한핵 위기 감소, 일부 업종의 성수기 도래 등으로 경기를 밝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