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무궁화와 한강, 아리랑등 구조조정기금들이 최근 청산을 앞두고 보유주식을 일제히 팔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무궁화와 한강등 현재 구조조정기금들이 보유주식을 일제히 매각하면서 해당종목 에 대한 매물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강구조조정기금이 보유중인 코스닥기업 터보테크 지분 5.31% 전량을 장내매각했고, 한일이화 지분도 장내매각을 통해 보유지분을 12.09%에서 0.43%대까지 낮췄습니다. 또 지난달에도 아리랑구조조정기금이 보유중이던 태평양제약 지분 12.25%와 제이엠아이 지분 11.7%를 전량처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현재 구조조정기금이 5%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은 모두 9개사에 달하고 있는데요. 무궁화구조조정기금이 한솔홈테코와 한샘,대창공업, 쌈지등 지분을 많게는 27%에서 적게는 6-7%대까지 보유하고 있구요. 또 아리랑구조조정기금도 우리별텔레콤과 삼진엘앤디, 모아텍등 3개 종목을, 한강구조조정기금이 심텍지분을 5%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구조조정기금들은 이미 지난해 9월말 존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이미 청산절차를 밟고 있고, 특히 최근 주가가 급등한 틈을 타 보유주식을 처분하고 있어 해당종목에 대해선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