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상승추세 유효 … 단기과열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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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일본증시는 8월 이후 계속된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일본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강해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일본주' 매입 분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증시의 단기 과열 조짐이 뚜렷해지면서 차익 매물도 나와 '매수 세력'과 '매도 세력'간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주 철강주 자동차주 등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면서 약 3% 오른 1만3547엔에 마감됐다.
도쿄증시 매매량은 연일 사상 최고 수준인 30억주를 넘어서면서 활황 장세를 보였다.
이번주 투자 포인트는 일본은행이 3일 발표하는 9월 단칸(기업 단기 경제 관측조사) 지수다.
만약 민간 연구기관의 예상을 웃도는 결과가 나온다면 경기 확대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곧 발표될 9월 ISM 서비스지수도 관심거리다.
허리케인 '카트리나' 영향이 어떻게 나타날지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경기가 바닥을 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일본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크레딧스위스 퍼스트보스턴 증권관계자는 "미국 유럽 등에 비해 일본의 경기 확대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하는 유럽계 연기금의 '일본주' 매수 의욕이 여전히 강하다"고 전했다.
우정공사는 3일부터 우체국 창구에서 투자신탁 상품 판매에 나선다.
장기 저금리 속에 개인 자금의 증시 유입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닛케이 평균주가가 8월 4.3%에 이어 지난달에도 9.3% 올라 단기 급등을 경계하는 투자자들도 많다.
기술지표상으로 현재 주가 수준이 200일 이동평균선과 괴리율이 16%에 달해 과열 신호를 보내고 있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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