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통합은행 4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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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한-조흥은행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가 오늘 오전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뉴뱅크를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되었는데요. 어떤 내용들이 발표되었는지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최진욱기자, 전해주시죠.
뉴뱅크 내년 4월 출범
-김위원장, "통합작업 6개월 소요"
-통합은행장 3월경 선출
-인원감축 없을듯
-총자산 162조원 대형은행 탄생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이 통합해 탄생하는 뉴뱅크가 내년 4월경에 출범할 전망입니다.
두 은행 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인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는 "통합과정은 6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했습니다.
이인호 신한금융지주 사장은 통합은행장 선정과 관련해 "통합은행장은 통합에 임박한 시점에서 결정되는게 두 조직의 누수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해 내년 3월경에 새 은행장이 선임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노조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요구는 수용할 것"이라면서 "통합은 두 은행의 가치를 높이고,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통합과정에서 인원감축은 없을 것이라고 김 위원장은 덧붙였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003년 6월 조흥은행을 자회사로 편입시킨뒤 2년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올해 9월부터 통추위를 구성해 1년안에 통합은행을 출범시키기로 합의한바 있습니다.
이인호 사장은 외환은행,LG카드 매각과 관련해 지주회사 내부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비은행 분야의 M&A에 관심이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내년 봄 통합은행이 출범할 경우 2005년 6월말 기준으로 200조원의 국민은행에 이어 총자산 162조원의 대형은행이 탄생할 예정입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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