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플랜티넷 목표주가를 올렸다. 30일 홍종길 한국 연구원은 플랜티넷에 대해 KT의 신인증시스템 투자와 하나로텔레콤의 VDSL 및 광랜 가입자용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변경이 진행 중이어서 내년부터 가입자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만에서도 청화텔레콤이 유해차단 서비스에 대한 TV CF를 개시한 이후 가입자가 꾸준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반기에는 가입자 증가세 둔화와 일시적인 비용 발생으로 이익이 감소했으나 하반기부터는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65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