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KG케미칼, 시화에너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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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G케미칼이 시화에너지 입찰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돼 집단에너지 사업에 진출합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KG케미칼이 집단에너지 사업에 진출합니다.
KG케미칼은 시화에너지 입찰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시화에너지의 최대주주인 대경기계기술의 지분 60.33%를 인수하는 조건이며 희망인수가격은 13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다음 주 초 KG케미칼은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한 달간 상세 실사를 벌입니다.
최종 인수가격을 결정하면 오는 10월 말까지 본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화에너지는 시화공단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는 집단에너지업체입니다.
자산은 607억원, 부채는 585억원이며 지난해 매출 261억원에 영업이익은 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 가동률은 60%를 넘고 있습니다.
친환경기업이 경영이념인 KG케미칼은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친환경에너지사업을 회사의 한 축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곽재선 KG케미칼 회장은 세일기공이라는 발전설비건설회사를 경영한 경험이 있어 발전사업을 깊이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