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나노복합캡슐 세계 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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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는 자체 개발한 나노복합캡슐 신기술이 최근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국제화장품과학자학회(IFSCC)에 발표돼 세계 과학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회사관계자는 "한국콜마 피부과학연구소 한창규소장과 정태화 선임연구원이 참가해 발표한 나노복합캡슐 기술이 세계에서 처음 개발한 제3세대 신기술로 나노 약물전달기술을 한차원 진보시켰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콜마 피부과학연구소 한창규소장은 “피부전달 효과측정 실험에서 주름개선 약물전달 효과는 60% 이상, 미백 약물전달효과는 200% 이상의 경피 흡수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 보습효과에 있어서도 피부구조와 흡사한 다중막과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 인지질로 구성돼 있어 피부 수분보유량의 증가를 통한 보습 지속력과 경피 수분증발량의 감소를 통한 피부장벽 기능을 복원하는데도 큰 효과를 보이는 등 피부보호 기능도 갖고 있어 기능성 화장품 등에 바로 상용화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벨기에, 일본 등 400 여명이 참여한 이번 학회에서는 한국콜마를 비롯해 태평양과 한불화장품 등에서 발표한 논문들이 상당히 주목을 받았으며 한국의 높은 기술적 수준이 인정돼 상임이사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