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코리아 기부사이트 1억원 기부금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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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코리아가 지난달 2일 한화그룹, 월드비전과 제휴해 오픈 한 기부 사이트 '야후!나누리'의 후원금이 보름 만에 천 500만원을 모금한 데에 이어 두 달여 만에 1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야후에서 제공하는 사연을 보고 네티즌들기부하는 방식인 야후!나누리 사이트는 네티즌들의 소중한 5200건 이상의 후원과, 이 후원금에 비례한 한화그룹의 매칭그랜트 기부금이 모아져 1억원의 후원금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현재까지 도움이 필요한 15명의 주인공 사연이 나누리를 통해 소개되었으며 각각 600~800만원의 후원 목표 금액을 달성했다고 야후 측은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달에는 4명의 사연 주인공에게 수술비와 전세비, 병원비 등으로 쓰이게 될 후원금 전달을 마친 상태입니다.
야후!나누리는 후원금을 모으는 기부 사이트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나누리 사랑방'을 통해 참여자와 자원 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숨은 후원자와 봉사자를 칭찬하는 등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후원금 1억 돌파에 대해 한화석유화학 허원준 사장은 "한화는 온라인에서도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실천해 네티즌과 고객을 위해 늘 가까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야후!코리아 성낙양 대표는"야후는 자발적인 나눔 문화의 장을 열어주고 소외된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