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자녀의 학자금 마련과 치명적 질병에 대한 보장을 겸비한 '삼성우리아이 성공플랜'보험을 30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기존의 어린이 보험에 유니버설 기능을 더해 자녀의 교육자금 마련이 용이하고,중대한 질병에 대한 보장은 물론 어린이교육 전문기관을 통해 각종 맞춤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3세인 남자 아이를 둔 부모가 27세 보장을 선택해 월 20만원씩 10년간 낼 경우 자녀가 백혈병,뇌종양,골수암 등 고액치료비 암으로 진단받게 되면 3000만원의 보험금을 탄다. 일반 암이나 말기신부전증,중대한 화상으로 진단받거나 5대 장기이식수술,조혈모세포이식수술을 받을 때는 2000만원이 나온다. 15세 이후 사망시에는 1000만원과 그 시점까지의 적립액을 지급받는다. 또 만기 때에는 공시이율로 계산된 적립액이 지급돼 교육자금이나 결혼자금 등으로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