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파키스탄에 2천만달러 경협차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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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은 오늘 오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히나 라바니 카르 파키스탄 경제부 국무장관과 파키스탄 정부가 추진하는 라호르(Lahore)지역의 ‘송·변전설비 확충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 2,000만 달러를 지원키로 하는 차관계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오늘 서명식은 한-파키스탄 총리회담을 위해 방한한 샤우카트 아지즈 파키스탄 총리와 이해찬 국무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파키스탄 정부의 ‘파키스탄 송변전설비 확충사업’은 파키스탄 북동부 펀잡(Punjab)주 라호르(Lahore)지역에 송변전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전력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이 지역의 만성적 전력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본 건 사업이 오랜 기간 지원이 보류돼오다 양국간 채무재조정협상의 타결로 최근 지원이 재개됐다”며 “이를 계기로 그동안 막혀 있던 우리나라와 파키스탄간 경제협력의 물꼬가 트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