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대기업집단의 출자와 채무보증 현황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출자총액제한제를 적용받는 대기업집단의 추가 출자여력이 10조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호 기자! 네,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의 출자여력 금액은 10.0조원으로 출자 가능회사는 233개사, 82%이며 추가 출자가 불가능한 회사는 50개사로 18%로 분석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월1일 현재 출총제 대상 11개 집단이 출총제 범위 내에서 추가로 다른 회사에 출자할 수 있는 규모는 9조9천650억원에 달합니다. 또 11개 출총제 대상 기업집단 계열사 283개 가운데 출총제를 적용받지 않거나 출자 여력이 있어 자유롭게 출자할 수 있는 기업은 233개(82.3%)였습니다. 2005년4월1일 기준 11개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자산 6조원 이상)의 출자총액은 22조원으로 순자산(75조9천억원) 대비 출자비율은 29%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18개 집단, 35.1조원) 대비 출자총액은 13조1천억원이 감소한 반면 순자산 대비 출자비율(지난해 22.7%)은 6.3%포인트 늘면서 여전히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이어 연속 지정된 9개 기업집단의 경우에도 출자총액(25.7조→21.5조)은 4.2조원 감소하고 출자비율(33.4%→33.0%)도 0.4%포인트 감소했습니다. 한편 순자산 대비 출자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집단은 한화로 73.3%이며 공기업집단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기업집단은 현대자동차로 21.6%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55개 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의 전체 채무보증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죠? 네, 2005년4월1일 기준 55개 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자산 2조원 이상)의 채무보증금액은 총 3조9,601억원으로 제한대상 채무보증금액은 1조2,628억원이며, 제한제외대상 채무보증은 2조6,973억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대비 채무보증금액은 지난해 4,513억원에서 신규 지정된 기업집단의 채무보증 등으로 8,115억원(1.8배) 증가했고, 면 제한제외대상 채무보증금액은 여신상환 등으로 6,275억원(18.9%) 감소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채무보증금액은 지난해에 비해 1,8400억원이 증가했습니다. 한편 기존 기업집단의 경우, 지난해 기준으로 해소대상 채무보증금액 4,513억원 중 2005년3월까지 해소된 채무보증금액은 총 1,974억원(해소율 43.74%)으로 남아있는 채무보증금액이 2,539억원입니다. 지금까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