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부품산업의 블루칩 SSCP, 코스닥 입성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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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자인과 부품소재라는 평범한 산업을 결합시켜 넘보기 힘든 독자적인 영역을 개척한 벤처기업이 코스닥에 등장합니다.
어떤 회사인지 한익재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폰, 현대자동차 자동차 모델들은
잘 알려지지 않은 SSCP 라는 벤처회사로부터 핵심 외장 부품을 들여다 사용합니다.
부품업체지만 디자인으로 국내 글로벌기업들의 경쟁력을 좌지우지하는 벤처기업인 SSCP가 코스닥에 19일 입성합니다.
SSCP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평범한 부품업체와는 다릅니다.
단순한 IT부품에 첨단 소재와 디자인, 그리고 환경공학이라는 가치를 부여해 국내 메이저업체들의 제품 개발단계에서 참여합니다.
자연스럽게 그부품의 수명이 끝나는 기간동안 매출은 보장됩니다. 영업이익률도 20%에 달합니다.
소재개발에서부터 디자인, 제품 공동개발에 이르기까지 부품하나 하나에 들어가는 잔일과 노하우가 많아 사실상의 독점적 시장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수백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충분하게 완료해놓은 상황이어서 앞으로는 상당기간동안은 추가 투자도 필요없습니다.
NS)(오정현 SSCP사장)
"디자인과 환경공학기술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매년 매출 성장률 30%, 영업이익률 2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증권사들의 반응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색다른 분야에 나름대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우량소재업체가 등장했다고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NS)(손명철 대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
"나름대로의 독자적인 영역을 가진 독특한 부품소재업체가 등장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지난해 소재부분에서 디지털가전 67%, 휴대폰 33%의 점유율을 달성한 SSCP는 올해 매출 1267억원, 영업이익 183억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