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임직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작년과 올해 미분양 주택과 단독주택용지를 무더기로 사들였다는 주장이 주공 국정감사에서 나왔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작년부터 올 8월까지 미분양 아파트와 단독주택용지를 8개 지구에서 주공 직원 21명이 아파트 29억1천만원, 용지 13억원어치를 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안락지구의 경우 선착순 분양후 지역본부 직원 5명이 30평대 아파트 5채를 단체 매입했고 경기 고양 풍동지구에서는 현장소장과 감독, 감사실 간부가 선착순 분양 첫날 단독주택용지 1개씩을 사들였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