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차 공모 실패후 해외동포에까지 문호를 개방한 한국석유공사 사장 2차공모에 모두 12명이 응모했습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석유공사 사장공모에 모두 12명이 응모했습니다. 이가운데 업계에서 유력하다고 보는 인물은 5-6명. 먼저 눈에 띄는 인물은 황두열 전 SK부회장과 서문규 석유공사 부사장 황 전 부회장은 지난 68년 SK 전신인 대한석유공사에 입사해 지난해까지 30여년을 석유업계에 몸담았습니다. 석유산업의 시작을 함께한 산증인으로 통합니다. 서문규 현 석유공사 부사장은 지난 79년 석유공사에 입사한 석유공사 맨입니다. 외유내강형으로 격의없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신호철 현 온세통신 감사와 김재우 현 벽산 부회장 신호철 감사는 석유공사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사장과 한보에너지 관리인 출신입니다. 김재우 현 벽산 부회장은 삼성물산 출신으로 해외자원개발사업 본부장을 거쳐 지난 98년 벽산 대표이사를 지냈습니다. 이밖에도 최기연 아주대 교수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석유공사는 오는 29일 면접을 거쳐 내주에 청와대에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차 공모 실패 후 해외 동포에게도 문호를 개방한 석유공사가 2차 공모에서 사장을 선임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