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신한생명 자회사 편입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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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회사는 오늘 오전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신한생명보험주식회사를 주식교환을 방법을 통해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두 회사의 교환가격은 관련법규와 양사의 합의에 따라 신한지주 3만4,923원, 신한생명 1만5,300원으로, 신한생명 주주는 신한생명 주식 1주당 신한지주 주식 0.4382주를 배정받게 되며 교환가격 기준으로 총 인수금액은 6,120억원에 달합니다.
주식교환을 원하지 않는 신한생명 주주는 10월14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주식매수청구를 할 수 있으며, 소규모 주식교환 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신한지주의 주주는 매수청구권이 부여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위원회의 승인과 주식교환등의 절차가 완료될 경우, 신한생명은 12월중 신한지주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입니다.
신한생명이 자회사로 편입될 경우, 신한금융지주의 총자산은 2005년 6월말 기준 189조에서 193조로 늘어나게 되며, 그룹사간 시너지 전략에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신한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계기로 그룹의 중장기적인 사업포트폴리오가 완벽히 구축되어 시너지이익 극대화는 물론 세계적인 수준의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