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주요 할인점이 이번 주부터 세일 행사에 들어간다.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백화점 가을 정기 세일과 함께 알뜰 쇼핑의 기회로 삼을 만하다. 홈플러스는 28일부터 2주간 '균일가 장터'를 연다. 타월 줄넘기 고등어 오징어 수입냉장불고기(100g)를 990원에,냄비 머그잔 벽지 바나나 한우 국거리(100g) 등은 1990원에 살 수 있다. 롯데마트는 29일부터 10월5일까지 생활용품 등 100여가지를 최대 50%까지 싸게 판다. 또 고춧가루 커피 샴푸 등 100여가지 생필품을 12월 말까지 '가격 동결 마크'를 붙여 9월 말 가격 그대로 판매할 계획이다. 그랜드마트도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식품 생활용품 의류 등을 최대 70%까지 할인해 판다. 백화점 가을 정기 세일은 오는 30일부터 시작돼 다음 달 16일까지 이어진다. 브랜드별로 평균 10∼30%가량 싼 가격에 가을 상품을 선보이며 일부 겨울철 이월 품목은 최고 70%까지 할인해 줄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세일 행사에는 입점 브랜드 중 86%가 참여할 예정이며 특히 목동점은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명품수입의류 컬렉션'을 열고 휴고보스 등의 가을 재고 상품을 60%가량 싸게 내놓는다. 롯데백화점은 수도권 12개 전점에서 '여성의류 롯데 단독기획전'을 진행해 정상가 대비 60∼7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본점,잠실점,영등포점 휠라키즈 매장에서는'겨울 인기상품 특별전'을 진행해 정상가 대비 40∼6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세일 기간에 '한화 창립 53주년 축하대전'의 일환으로 '5300원,5만3000원 균일가' 행사를 벌인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