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자동차 경정비 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 1호점을 26일 중국 상해에 열었습니다. SK네트웍스는 스피드메이트 중국 1호점에 새로운 시설과 서비스에 현지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상해점은 SK네트웍스가 중국 최대의 자동차 정비용장비 생산업체인 '원정'社와 공동으로 투자했습니다. SK네트웍스는 앞으로 원정社와 공동으로 상해지역에 신차전시장, 중고차 매매장, 자동차용품 판매장, 정비소 등이 모두 한 건물에 들어서는 자동차 복합 매장 5개를 비롯해 오는 2009년까지 스피드메이트 100개소를 열 계획입니다. 또 북경과 심양에도 올해안에 스피드메이트를 진출시킬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중국 전역에 스피드메이트 1만개소를 개발할 방침입니다. SK네트웍스는 이를 통해 향후 중국 최대의 자동차 관련 종합서비스 회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SK네트웍스는 23일 북경과 상해에 패션브랜드 아이겐포스트 1, 2호점을 연달아 열고 패션분야에서도 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안에 중국 주요 대도시에 아이겐포스트 매장 20-30개를 열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최근 전격 인수한 '엑조'도 중국에 진출시킨다는 방침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