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러시아의 민간 경제인들의 모임인 '한-러 경제협력위원회'가 27일 모스크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합니다. 한국무역협회와 러시아 연방상의가 주도하는 한-러 경협위는 앞으로 두나라의 교역과 투자확대 지원, 그리고 하이테크 분야 협력 등을 통해 교류확대 방안을 모색하게 됩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창립총회와 더불어 앞으로 실질적인 성과 제고를 위해 우리 기업과 러시아 기업간의 1대1 무역투자 상담회를 열고 테크노파크 연구소 등 현지 주요 산업시설을 둘러볼 계획입니다. 무역협회 김재철 회장은 이번 러시아 방문기간 동안 모스크바에 진출해있는 우리기업 대표들과의 조찬 간담회를 통해 현지 영업환경과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듣고 필요한 부분은 대정부 건의를 통해 업계 의견을 반영할 계획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