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죠. 9월 25일이 건축의 날로 제정됐습니다. 경복궁 창건일이기도 한 이날은 국내 건축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제 1회 건축의 날 기념식장을 권영훈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국내 내로라하는 건축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기완공된 건축물은 물론 공모전 수상작 등 신 건축공법이 적용된 작품들을 선보이기 위해섭니다. 행사를 주관한 대한건축학회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건축자산인 경복궁 창건일을 건축의 날로 정했다며 기념일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인터뷰)이리형 대한건축학회 회장 "경복궁 창건일로 역사적 의미. 건축인 위상제고는 물론 잔치" (CG) 유공자 포상행사에선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을 설계한 정림건축 등 15명이 건교부장관 표창을, (주)범건축 등 10명은 문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가 다음달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려 행사장을 찾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이승률 서울산업대 건축학전공 "박물관 한폭의 그림. 디자인 배울 수 있는 기회" 설계회사는 역사적으로 박물관을 위한 최초의 건물이라며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인터뷰)박승홍 정림건축 사장 "세계 6대 규모. 국민과 호흡하는 전시장" 건축학회는 IT를 접목한 유비쿼터스 건축물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미래의 건축상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이리형 대한건축학회 회장 "IT접목한 유비쿼터스 건축물이 봇물 이룰 것" 국내외를 불구하고 급변하는 건축시장에서 기념일로 제정된 건축의 날은 건축인들이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