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철강업계의 거물들이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39차 국제철강협회(IISI) 연례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이번 39차 서울 총회는 지난 88년 22차 서울 총회 이후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국제철강협회장을 맡고 있는 아키오 미무라 신일본제철 회장을 비롯해 키돌레 아르셀로 회장, 라크시미 미탈 미탈스틸 회장, 하지메 바다 JFE스틸 사장 등 32개국 400명의 철강인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총회는 지난해 제38차 이스탄불 총회에서 새로 가입한 중국 철강업계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Adding Value to Our World’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 세계 철강인들은 에너지, 신기술, 인적자원을 핵심 주제로 급변하는 국제 경제환경에서 철강산업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토론하게 됩니다. 이번 총회 행사는 10월1일(토) 오후 집행위원회 개최와 기자단 만찬을 시작으로 2일 오후에는 정기총회와 이사회, 환영만찬을 실시하며 본 행사는 3일부터 5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