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스페인 3대 명문 프로축구팀가운데 하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유럽 축구마케팅을 펼칩니다. 이번 공식 후원 계약을 통해 기아차는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팀 홈경기장 내 광고판과 선수들 유니폼 등에 기아차 로고를 달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이 팀의 스타플레이어를 활용한 광고 및 이벤트 행사 진행권을 확보해 '즐겁고 활력을 주는'브랜드 이미지를 유럽 미디어를 통해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덛붙였습니다. 기아차 이경수 스페인판매법인장은 “축구는 스페인에서 연간 관람객만 1천7백만에 달하는 최고 인기스포츠로서 기아차는 축구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스페인과 함께 하는 자동차 기업이라는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995년 스페인시장에 첫 진출한 기아차는 지난해 4만412대를 스페인시장에 수출해 전년 동기대비 100%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28.7% 늘어난 5만2천대를 스페인에 수출할 계획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