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 '타미 힐피거'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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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이 22일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인 '타미 힐피거'의 명예회장 타미 힐피거를 접견하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003년 타미 힐피거를 들여와 국내에서 판매해왔습니다.
정만원 사장은 이 자리에서 "SK네트웍스는 지난 15년간 축적된 패션사업의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국내 패션 브랜드 사상 유례가 없는 타미 힐피거의 성공을 이뤘다"며 "타미 힐피거의 디자인과 SK네트웍스의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사업 파트너쉽이 앞으로도 계속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타미 힐피거도 "짧은 기간안에 타미 힐피거의 한국내 성공적인 전개에 깊이 감사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타미 힐피거는 지난 1969년 처음 설립된 이후 현재는 전세계 30여개 나라에서 연 24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적인 패션 그룹으로 성장한 회사입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남성복과 여성복 이외에도 청바지, 아동복 등 다양한 라인을 갖춘 토탈 브랜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SK네트웍스가 독점 수입해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350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3백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타미 힐피거는 이번 방한 기간중 23일 오전에는 연세대학교를 방문해 패션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했으며 오후에는 W호텔에서 '타미 힐피거 20주년 기념 컬렉션'을 열 계획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