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3일 코스닥지수는 3.35포인트(0.61%) 내린 543.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5포인트 이상 오르며 상승세를 탔지만 거래소시장의 낙폭이 커지면서 동반 추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가 3.58% 오른 5500원에 마감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아시아나항공도 1.96% 오르며 이틀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NHN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휴맥스 CJ홈쇼핑 GS홈쇼핑 동서 다음 LG마이크론 하나투어 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하락했다. 자동차부품업체인 지코는 턴어라운드주로 꼽히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9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은 넥사이언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CJ인터넷은 온라인게임 '대항해시대'가 한게임과 다음 등을 통해서도 서비스된다는 소식에 힘입어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