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전국 30개 도시 2,5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3분기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분기 향후경기전망 소비자동향지수는 78로 지난 2분기 91에 비해 크게 떨어졌습니다. 소비자동향지수, CSI가 기준치 100이하로 나타나면 부정적인 대답이, 그렇지 않으면 긍정적인 전망이 많은 것입니다. 향후경기전망 소비자동향지수는 지난 1분기 108을 기록한 이후 2분기째 기준지수 100을 밑돌았습니다. 소비와 경기 등 관련 6개 주요지수를 합성한 소비자심리지수 역시 지난 2분기 102에서 97로 하락해 장기적인 평균체감 경기수준인 100보다 낮게 조사됐습니다. 한편 3분기 소비자지출전망 CSI는 2분기의 103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3분기 연속 기준지수 100을 상회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