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서버 솔루션 전문업체인 큐론(구 하이켐텍)이 일본 IP-TV 시장에 진출합니다. 큐론은 IP셋톱박스 전문업체인 와이즈임베드와 IP 기반의 VOD 사업에 대한 기술 및 해외마케팅 업무 협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큐론의 HD급 고화질 VOD 서버 스트리밍 기술과 와이즈임베드의 IP 기반 셋톱박스의 기술을 접목시켜 IPTV 전용 VOD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정 체결 후 10일 이내에 본계약을 체결해 일본 VOD 시장 진출에 나설예정입니다. 와이즈임베드는 현재 일본 노무라 전기를 통해 일본 야후BB 등 IP-TV시장에 셋탑박스를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큐론과의 제휴를 통해 200만달러 규모의 IP-TV전용 VOD 통합 플랫폼 사업 수주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양사는 공급시기와 조건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본계약 체결시 별도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며 향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일본 IP-TV 시장에서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일본 IP-TV 시장은 연간 10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올해 500만달러에 불과한 시장 규모가 2008년에는 77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