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이동전화 발신자표시 서비스 요금에 "사업자들이 연내 소비자단체 요구에 부응한 결정을 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가서비스인 CID서비스가 많은 국가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후 기본료에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통부는 "모든 가입자가 혜택을 볼 수 있는 기본료와 통화료 조정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지배적 사업자의 망내할인이 가입자 쏠림 현상을 강화시킬 수 있는 효과도 고려했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